청계산 아침 먹으러 갔던 하루.. 엄마아빠가 우면동 집에 짐 갖다 주면서 아침 먹으러
같이 갔다, 아침에 문을 연 음식점이 별로 없어 여기저기 뒤적이다가 가게 되었다.
엄마가 시킨 더덕구이와 보리밥, 더덕구이는 술안주 같은 느낌인지 세트가 없고, 진짜 더덕만 나온다
그래서 밥은 따로 시켜야 한다. 더덕 잘 안 먹지만 나이가 드니 맛있게 느껴졌다. 양념은 매콤하면서 달콤 새콤한,
그야 말로 맛이 좋은 양념 ( 한마디로 조미료 듬뿍 넣었다는) 그런 맛이었지만, 난 양념이 센 게 좋기에
쌈밥 정식을 시키면, 저렇게 된장찌개와 고추장 삼겹이 나온다. 고추장 삼겹은 나중에 추가가 가능한데,
이또한 적당히 양념이 되어 있어서, 밥이랑 먹기 좋다, 고추장 삼겹을 남동생이 겁네 집어 먹었다...
불에다 다 익혀서 갖다 주므로 따로 익혀 먹을 필요 없어 편리하고, 냄새 걱정도 안 해도 된다.
다만 우리는 실외에서 먹었는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먹을 수 있었지만,,, 산모기에게 물려야 한다는
위험이 뒤따랐다..
위와 같이 판다고 한다 . 아침 먹을 곳이 없을 때 소담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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