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망리단길 가서 밥을 먹으려는데 왜이렇게 다들 줄을 서 있는 건지 모르겠다. ㅠ 심지어 수요미식회에 나온 한 식당은 다섯시 반부터 영업인데 여섯시 반에 갔더니, 이미 예약이 다 차서 먹을 수 없다고 했다.. 또르르 그래서 다른 유명한 식당 두개 앞에 서 있었는데, 지나가던 현지인이 자기 친구에게 여기 별론데....라고 말하는 걸 듣고, 그냥 사람 없는 집에 갔다.
VIVA라는 프랑스 가정식 음식점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메뉴가 어딜봐서 프랑스 가정식인지 모르겠다. 오바임.... 블로거들이 잘못 전했든지, 아님 주인장이 그걸 의도한건지... 새우 간장밥...이 어째서 프랑스 가정식인지.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가 그윽하니 시간 보내기 좋다. 노래도 재즈를 틀어 편하게 있을 수 있다.
이것이 VIVA 메뉴인데, 솔직히 프랑스 가정식이라고 하기엔 오바.... 오히려 바...의 메뉴인 것 같지 않은가?
우리가 시킨 새우 간장덮밥. 계란을 더 얹어준다. 다만 살충제 파문 때문에 계란을 주냐고 물은뒤 날계란을 얹어주는데, 계란을 얹는게 더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게 느껴진다. 새우간장덮밥은 어쩌피 어디서든? 맛이 비슷할 꺼라고 생각한다. 간장새우를 좋아하는 나의 경우 엄청 맛있게 먹었따.
비바 스테이크도 시켰는데.. 흠.. 맛이 없다 너무 건강한맛 봉구스 밥버거처럼 스테이크 밑에 야채 볶음밥이 있는데 맛이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다고 착각하는 맛이다. 뭔가 밥의 양념이 덜 되서 그런지 엄청 건강한 맛 같았다... 또르르.... 내스타일 아님
봉구스 밥버거를 뜬 모습, 야채볶음밥과 스테이크 얹어서.. 음 역시 .. .밋밋하니 맛없다... 특색도 없고..
간장새우덮밥은 역시 진리였다. 맛있게 한그릇 훅 먹었다. 여기는 맥주와 안주를 분위기 좋게 먹고 싶으면 가도록 하자. 프랑스 가정식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목도 프랑스 가정식이라고 적지 않았다... 프랑스 가정식이라고 한 블로거들은 양심이 있는 건지 의문이다.. ㅉ 분위기 깡패에 사람이 적은 곳을 원한다면 추천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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