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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음식점 평가

다지났지만 여전히 맛있는 대게딱지장 추천

by 우연이 주는 즐거움 2017. 11. 20.

이미 대세가 지난 대게 딱지장을 다시 한 번 먹어 보았다. 대게 딱지장 나온지 꽤 되었는데도 저번주에 가니

하나도 없어서, 이 동네 편의점은 역시 후지다면서 열심히 뒤지고 뒤지고 뒤졌는데, 결국 없길래 이동네는

안들여오는 줄 알고 아줌마에게 여쭤봤더니 들어오자마자 한번에 휙나간다고 하셨다. 목요일에 퇴근하고

얼핏 들려봤는데 세통 있길래 두통 집어왔다. 영양가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럽긴 부드럽다.

처음에 먹을때는 표지를제대로 안봐서 몰랐는데, 국내산이라는데 놀랐다. 중국산일줄 알았다오.

 

색깔은 정말 대게 내장 스러우면서도 그거보다 흐린것 같은데 중간중간 맛살 비스무리한것들이

들어있다. 맛살은 아닌듯하다. 그리고 고추기름 같은것도 스무스하게 보인다.

 

맛은 정말 대게 딱지장 맛인데 약간 인공적인?

대게 내장에 마요네스와 고추기름 약간 섞고 버무린듯한 인공적인 맛인데

정말 이거 있음 밥 한그릇 뚝딱할 수 있다.

 

나는 원래 게장이랑 게 내장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걸 혼자 밥 한그릇에 다 먹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반그릇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혼자 한그릇 다먹은 용용이가 물려서 못먹겠다고 반만 먹을 때가 맛있다고 한걸로 보아

개취를 따라 나처럼 다 먹던가 덜어 놓고 먹던가 ㅋㅋ

 

아 중요한거 가격은 3000원대였대 충분히 먹을만하다 !!